[도올 김용옥] 마가복음강해 09 마가복음 전체를 봐야 예수가 보인다.mp4
https://www.youtube.com/watch?v=bocpl7W9tTY
여기 강해 중에는 '예수님은 자신을 믿으라고도 전도하라고도 하지 않으셨다'는 말이 나옵니다.(동영상 23:10 경과 즈음) 중요한 내용이지만, (귀찮기도 하고) 강해의 전체 흐름을 알지 못하면 오해할 수 있어 생략합니다.
(동영상 실행 경과 26:20) 유대교 부터가 얼마나 사악한 종교냐 하며는 그러며는 저 년은 벌 받은 년 죄를 진 년 이렇게 해가지고 다 격리를 시켰어요. 아토피(아토피 피부염 [atopic dermatitis]) 걸렸다 그래가지고 다 격리당하는 거야. 가정에서 떠나가야 하고 그러면서 길거리를 지나가다가도 뭐 하며는 나는 죄를 받았습니다. 뭐 벌을 받았습니다 하고 얘기를 해야 되요. 자기를 비하시키면서 그렇게 해야 되고 그러니깐 병 걸린 사람들은 그 서러움이 말이 아냐. 이게 길거리 지나가는데 이런 환자가 있다는 거 자체가 이게 완벽한 불평등 구조야. 이 사회의 이 아주 잘못된 쩔은 모습을 보여 주는 거야 이게. 근데 당신은 마음만 먹으면 나를 고쳐 줄 수 있소. 탁! 너는 - 손도 안 댔어 안 댔죠? 응. 왜냐하면 이사람의 믿음의 구조가 마음만 먹으시면 나를 낫게 해줄 수 있다는 그 믿음이 있는 거야 믿음. 믿음이 있으니까 그 믿음대로 된다. 곧 그를 보내시면서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고 다만 사제에게 가서 네 몸을 보이고 모세가 명한데로 예물을 드려 네가 깨끗해진 것을 증명하여라. 이랬잖아요. 이것 자체가 이 증명을 할려며는 또 났다는 것을 인정받기 위해서 그 가서 성전에 가서 제사장들한테 드려야하는 제물과 비용이 어마어마 한 뭐뭐뭐뭐 향을 어떻게 양을 몇 마리 해가지고 다 갖다 바쳐야 나았다는 증명을 해 줘야 정상생활이 가능한거야. 그러니깐 하여튼 그 이 율법이란 게 사악하게 이 민중을 얽어매고 있었냐. 사실 오늘날 우리나라의 이 기독교인이란 사람들이 목사의 어떤 권위에 짓눌려서 그런 율법적 사고에 의해서 온갖 그 목사의 악행을 도와주고 있는 그런 사태가 단순히 이 인식의 (이게) 전환이 이루어지지 않아 가지고 오늘날 그 비극적인 태극기부대 유사 모든 그런 이상한 일들이 우리 사회에 일어나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사실 이때의 유대인들의 비참한 이 유대민중들의 비참한 삶이나 똑같다는 거죠. 여기서 예수는 가라 곧 가서 빨리 증명해라. (동영상 실행 경과 2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