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Social Fairness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바라는 것이 다만 이 세상의 삶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이리라(고전15:1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권두문> 

 

코로나 재앙에서 생각하게 되는 신앙적 교훈 

 

 작년 연말에 중국에서 처음 시작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기세가 여전히 거세다. 각국이 다른 문제를 제쳐놓고 여기에 역량을 총 집중하다 시피하여 확산세가 다소 주춤해지기는 한 모양이나 작금도 여전히 그 맹위를 떨치고 있는 듯하다. 통계를 보면 5윌말 현재 전세계 누적 확진자수는 6백만을 념어섰고, 사망자는 37만 명에 육박한 것으로 되어있다. 

 

이때, 이 전 세계를 휩쓰는 코로나19 사태에 대해 신앙인이 받아야 할 교훈은 없을 것인가? 이 가공할 바이러스를 “장소와 사람을 가릴 것 없이 덮쳐오는 침략자" “수시로 모습을 변해가는 죽음의 사자(使者)"로 표현한 분도 있었는데(고대 김우창 명예교수, 선데이중앙 3.28), 과연 이 은밀한 짐입자에게는 부자도 가난한 자도 귀한 자도 천한 자도 예외 없이, 운명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그야말로 의학이 최고도로 발달한 현대에 있어서도 속수무책으로 점령당할 수 있고 종종 생명을 빼앗길 수 있다는 점에서, 특히 병약한 사람에게는 ‘죽음의 사자’로 불리는데 이의가 없을 것 같다. 젊은이라 해도 감염되었다가 회복된 이들의 “죽는 줄 알았다”는 경험담들이 증명하듯 상대적인 체력의 문제일 뿐 생명이 보장되지 않는 것이다. 5월 1일자 각국 코로나 사망률을 보면 최고 문명국에 속한다고 할 프랑스의 경우 18.8%로 확진자 거의 5~6명 중 한 명꼴로 사망했다는 얘기였다. 

 

 이렇게 해서 이 세계적인 비극은 사람들에게 무엇보다 ‘코로나 포비아'라고도 불리는 죽음의 공포를 불려왔다. 남미의 한 국가의 거리 여기저기에 방치된 시신들의 사진, 냉동 안치실이 감당할 수 없어 시신들을 실은 채 방치된 저 세계 대표적 문명의 도시 뉴욕시의 트럭들의 사진, 시신들로 성당까지 들어찼다는 이태리 한 도시의 참상들 .... 이 세계 곳곳에 아비규환을 야기하고 있는 팬데믹은 결코 단순히 잠시 고통만 주고 지나가는 홍역 같은 것이 아니었다. 페스트가 중세 유럽을 휩쓴이후 이만큼 전 세계를 죽음의 두려움에 떨게 한 재앙이 또 있을까 싶다. 

 

 그러므로 우리 믿는 자는 무엿보다 여기 이 증세 이후 미증유의 세계적 대 재양이라 할 참상의 신앙적 의미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공중의 새 한 마리도 하나님의 허락이 없이는 결코 떨어지지 않는다는 창조주 절대 섭리사관에서 생각할 때, 이 온 지구적인 참상에 대하여 주권자가 인류에게 주는 메시지가 결코 없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게 볼 때 사람에 따라 여러 다른 교훈을 받을 수 있겠으나 내게는 인류에 대한 창조주 하나님의 생명의 주관자 되심의 일깨움이라는 생각이었다. 세계 2차 대전 이후 서구 문명국들을 중심으로 인간이 급속하게 발전시킨 과학과 풍요에 반비례하여 선앙은 급속하게 퇴조되고,우리를 비롯하여 온 세상에서 기독교는 형식으로 떨어지고, 선앙은 빈사상태에 빠지고, 교회라는 곳들에서 조차, 야니 이 나라에서는 교회들에서 특히, 하나님은 무수히 능멸되고 있는 것이다. 창조주의 입장에서는 불신자들이 자랑하는 과학문명, 물질문명은 한갓 가소로운 바벨탑에 불과할것이다. 

 

 이렇게 해서 우리가 마음에, “평안하다, 안전하다” 하며 평안을 구가할 때에 “임신한 여인에게 해산의 고통이 임함같이"(살전 5: 3) 재앙이 임한 것이 이닌가 하는 생각이다. 그러나 이것은 전조요. 경고요‘ 맛보기일 것이다. 이 역병(疫病)도 결국은 세계가 경쟁적으로 임하고 았는 벡신과 치료제의 개발로 진정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세계 도처에서 일어나고 있는 수많은 감염자들의 주검을 목도하면서도 사람들의 긴장감이 떨어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도 하나님의 경고의 의미가 사라지거나 감소된다고 할 수 없다. 이후로 다시 어떤 항거불능의 더 심한 재양으로 임하게 할지 우리는 알 수 없다. 바이러스만 해도 상상할 수 없는 변종으로 얼마든지 부활될 수 있다는 것은 과학자들의 공통된 우려인 것이다. 

 

 여기서 혹 어떤 이들은 ‘그러면 하나님을 잘 믿으면 재앙은 오지 않는다는 말이냐?’고 반문할지 모른다. 결코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나의 요점은 신앙은 재앙을, 죽음을 이긴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하는 것이다. 역병을 비롯한 재앙이 올 때마다 과학으로 대처하는 것은 물론 중요한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임시방편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아는 것은 더 중요하다는 점이다. 인간이면 생명의 주관자 안에 있는 것이, 그분과 함께 해야 하는 것이, 진정 재앙을, 사망을 이기는 궁극적 해결책이라는 것을 말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래서 정말 토대해야 될 존재위에 토대하여 “물을 저장 못할 터전 웅덩이"(렘 2: 13)를 파놓고 안심하고 교만하며 거짓 평안으로 위로를 삼을 것이 아니라 생명의 근원에 토대하여,“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에 빠지든지 바닷물이 솟아나고 뛰놀든지 그것이 넘침으로 산이 흔들리든지"(시 46:2- 3), 혹은 “사망아 네 승리가 어디 있느냐, 네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고전 15:55) 라고 하는 그 잠된 평안을 구가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보도를 통하여 세계 도처에서 이 삶과 죽음이 갈리는 수많은 참상을 목도하면서 무엇보다 우리의 신앙을, 그 죽음을 이기는 신앙을,다시 점검해볼 필요가 절실한 것이며, 하나님은 그것을 깨닫도록 회초리를 드신 것으로 받아야 하지 않나 생각되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사람 제56호  로나 재앙에서 생각하게 되는 신앙적 교훈

 주필: 한병덕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키엘케고르와 우리 신앙 키에르케고르의 인생 3단계론과 우리의 신앙 scomsa 2007.09.09
» 그리스도의 사람 코로나 재앙에서 생각하게 되는 신앙적 교훈-그리스도의 사람 제56호 scomsa 2020.06.20
111 그리스도의 사람 예수를 알라 - 그리스도의 사람 제55호 scomsa 2020.01.06
110 그리스도의 사람 홍해의 기적사건;재확인되는 인류구원의 확실성-그리스도의 사람 제54호 scomsa 2019.08.28
109 그리스도의 사람 ‘신앙과 행위’ 관련 내가 믿는 그리스도교 신앙 재론-그리스도의 사람 제53호 scomsa 2019.06.07
108 그리스도의 사람 재림론- 재림신앙은 희망고문인가 -그리스도의 사람 제 52호 scomsa 2019.02.01
107 그리스도의 사람 ‘무교회’ 명칭 문제에 대한 소견-그리스도의 사람 제 51호 scomsa 2018.11.12
106 그리스도의 사람 바울의 속죄론 비판에서 느끼는 것 -그리스도의 사람 제50호 scomsa 2018.08.13
105 그리스도의 사람 다시 부활절에 - 그리스도의 사람 제 49호 scomsa 2018.05.20
104 그리스도의 사람 루터의 신앙싸움의 칼 - 그리스도의 사람 제48호 scomsa 2017.12.09
103 기타글들 건강한 인간이 부르는 영원한 긍정의 노래 file scomsa 2017.07.04
102 그리스도의 사람 송두용 선생의 신앙특성 - 그리스도의 사람 제 47호 scomsa 2017.08.05
101 그리스도의 사람 內村 선생의 로마서 9장 애국관련 말씀 소감 - 그리스도의 사람 제 46호 scomsa 2017.04.07
100 그리스도의 사람 최순실 사태의 신앙적 관점 - 그리스도의 사람 제45호 1 scomsa 2016.12.17
99 그리스도의 사람 세계의 우려스러운 과거 회귀 조짐 - 그리스도의 사람 제44호 권두문2 scomsa 2016.08.04
98 그리스도의 사람 한국 기독교의 소생의 길-복음의 본질 회복 - 제44호 권두문1 scomsa 2016.08.0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Next
/ 8

allbaro.net since 2007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Sketchbook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