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Social Fairness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바라는 것이 다만 이 세상의 삶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이리라(고전15:19)"☼☼
조회 수 227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하나님이 우리를 섬기러 오셨다


 모든 종교는 사람이 신을 섬긴다. 신의 노여움을 받지 않기 위해 제물을 바치고, 기도하며, 신이 싫어하는 일을 삼간다. 그리고 힘있는 그 신으로부터 세상에서 힘을 발휘하는 가치들을 얻어내고자 간절히 빈다.
 그러나 기독교는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막10:45)라는 말씀대로 전혀 반대의 지향점이 있다. 오히려 신이 우리를 섬기고, 대속물로 희생되려 한다고 밝혀 말한다.
 우리가 하나님의 섬김을 받는 자라니...!  참으로 부끄럽고 민망하다. 요즈음 손녀 단아를 보면, 더욱더 이 진리의 말씀을 상기하게 된다. 이제 생후 4개월이 된 단아는 우리 가족에게 큰 기쁨이다. 손가락을 움직이고, 목을 가누고, 무슨 말인지 모를 옹알이를 내기만 해도 우리는 감탄한다. 안아주면 얼굴에 함박미소를 지으며, 만족해 한다. 그래서 팔이 아파도 아기를 서로 안으려 한다. 아기가 우리를 위해 무엇을 해주어서가 아니다 엄마 아빠나 할머니 할아버지의 사랑을 주는대로 받아들여 잘 먹고 잘 자고, 잘 웃는 모습 자체가 기쁨이다.
 마찬가지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섬겨야 할 신이 아니다. 우리로 하여금 누리며 살도록 하시는 분이다 섬김과 누림은 천양지차(天壞之差)다. 사실 인간이 하나님을 위해 무슨 일을 한단 말인가. 보혜사 성령을 따라 그리스도인으로서 누리며 살아가면 된다.
 기독교를 타종교와 같이 섬기는 종교로 이해하여 열심을 부리는 그리스도인들은 옛 성전으로 회귀하여 희생제사에 몰두하는 사람들과 같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마음에 간직하며 살 일이다(손현섭) .


성서신애 제404호 2015년 5월 p2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키엘케고르와 우리 신앙 키에르케고르의 인생 3단계론과 우리의 신앙 scomsa 2007.09.09
97 그리스도의 사람 일본의 ‘전쟁 가능국가’로의 회귀 외 - 그리스도의 사람 제42호 scomsa 2016.01.01
96 그리스도의 사람 비판적 넋두리 - 그리스도의 사람 제41호 scomsa 2015.08.03
95 기타글들 내가 아는 것이 진리인가? file scomsa 2009.03.22
94 기타글들 청춘 인문학 특강 '내가 빛의 입자라면?' scomsa 2015.07.11
93 성서신애등 메르스 사태를 겪으며 - 성서신애 406호 scomsa 2015.07.10
» 성서신애등 하나님이 우리를 섬기러 오셨다 - 성서신애 제404호 scomsa 2015.05.06
91 그리스도의 사람 고난주간에 - 그리스도의 사람 제40호 scomsa 2015.04.30
90 그리스도의 사람 우리를 시험에 들지 말게 하옵시고 - 그리스도의 사람 제39호 scomsa 2015.01.05
89 그리스도의 사람 세월호 참사를 돌아본다 - 그리스도의 사람 제38호 scomsa 2014.09.08
88 성서신애등 누가 돌을 던질 수 있나 - 성서신애 393호(2014년 6월) - p 2 - scomsa 2014.06.04
87 그리스도의 사람 바벨탑 사건이 주는 중요 교훈: 인류구원의 필요성-한병덕 scomsa 2014.05.03
86 그리스도의 사람 2013년 전국 겨울집회(2014/1/3-5일)청강록-한병덕 scomsa 2014.05.03
85 그리스도의 사람 다시 기독교인의 부활을 생각함 - 그리스도의 사람 제37호〈권두문〉 scomsa 2014.05.02
84 그리스도의 사람 사회 이혼율 증가에 대한 소감 - 그리스도의 사람 제36호 file scomsa 2014.01.10
83 그리스도의 사람 북한 핵 문제와 한국이 가야할 길 - 그리스도의 사람 제34호 scomsa 2013.07.2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Next
/ 8

allbaro.net since 2007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Sketchbook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