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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활 [레프·톨스토이 原作(원작) 次 例 ( 차 례 )
"레프·톨스토이" 原作(원작) 부 활 權五奭[권오석] 譯[역] 日鐘閣[일종각] 톨스토이 전집 ⑤ [全 6 卷] 次 例 ( 차 례 ) 머릿말 등[等] 제 1 편 1 장 2 장 3 장 4 장 5 장 6 장 7 장 8 장 9 장 10 장 11 장 12 장 13 장 14 장 15 장 16 장 17 장 18 장 19 장 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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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활 [제 2 편 - 제 48 장]
제 48 장 밤늦게 여관으로 돌아온 「네프류도푸」는 잠 자리에도 들지 않고 오랫동안 방안을 왔다갔다 하였다. 「카츄샤」와 그와의 문제는 끝났다. 그것은 슬프기도 하였지만 부끄럽기도 하였다. 그는 이제 「카츄샤」에게 소용없는 인간이 되고 말았다. 그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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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활 [제 2 편 - 제 47 장]
부 활 제 2 편 제 47 장 음산한 감옥 건물 문 아래 문지키는 병정이 한 사람 등불 밑에 서 있었다. 지붕 벽 할것없이 모두가 깨끗하고 흰 헝겁과 같은 눈으로 싸여 있는데도 불구하고 정면에서 보니 건물 전체가 유리창만 빛나고 있으므로 아침보다 더욱 음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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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활 [제 2 편 - 제 46 장]
부 활 제 2 편 제 46 장 감옥에서 아무 소득도 없이 여관으로 돌아온 「네프류도푸」는 여전히 든든한 마음으로 도청으로 가서 「마스로와」 감형 서류가 도착하였나를 물어보았다.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고 하므로 또 다시 여관으로 돌아와서 「세리닝」과 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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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활 [제 2 편 - 제 45 장]
부 활 제 2 편 제 45 장 『그런데 어느 여관으로 정하셨읍니까? 「듸구」여관입니까? 거기는 깨끗하지 못해요. 식사하러 오시지요.』하고 장군은 「네프류도푸」를 전송하면서 말했다. 『오늘 오후 다섯 시에 오시지요. 그런데 영어하실 줄 아시는지요?』 『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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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활 [제 2 편 - 제 44 장]
부 활 제 2 편 제 44 장 밤은 하늘에 별이 반짝 반짝 하였다. 질퍽 질퍽한 밤길을 걸어서 여관으로 돌아와서 불꺼진 들창을 똑똑 두드렸다. 하인이 맨발로 나와서 문을 열어주었다. 현관 바른 편에 있는 조그만 집 속에서 마차부의 코고는 소리가 드르렁 드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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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활 [제 2 편 - 제 43 장]
부 활 제 2 편 제 43 장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세요?』하고 「마리아」가 말했다. 『그것은 사랑이에요. 홈빡 사랑하고 말았어요. 「시몬손」이 그렇게 어린애 같은 사랑을 하다니 도저히 생각 못 하겠어요. 그러나 생각하면 한심한 일이에요.』하고 「마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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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활 [제 2 편 - 제 42 장]
부 활 제 2 편 제 42 장 옆 간방에서 군인의 소리가 들려왔다. 사면이 조용해지자 군조가 두 사람의 호송병을 데리고 들어왔다. 이것은 점호 때문이었다. 군조는 한 사람 한 사람 세어 보더니 모두 세어 보고 「네프류도푸」앞으로 와서는 친밀한 듯이 말하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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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활 [제 2 편 - 제 41 장]
부 활 제 2 편 제 41 장 식사가 끝난 후에 「네프류도푸」는 언제나 마찬가지로 「카츄샤」와 단 둘이 이야기를 하려고 기대하면서 「구루이리쓰오푸」옆에 걸터 앉아서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네프류도푸」가 그에게 이야기해 들려준 것은 「마가루」의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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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활 [제 2 편 - 제 40 장]
부 활 제 2 편 제 40 장 난로 불이 잘 피어져서 방안이 따뜻하고 더운 차 물이 일일이 잔에 딸리고 더욱 우유를 타서 우유 차가 되고 빵과 국수와 계란 버터 그리고 소고기가 늘여 놓아졌다. 모든 사람은 탁자 대신에 침대 모서리로 모여서 마시고 먹고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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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활 [제 2 편 - 제 39 장]
부 활 제 2 편 제 39 장 들어온 한 사람은 키가 작은 마른 젊은이로 모피 외투를 입고 긴 장화를 신고 있었다. 그는 물 주전자와 빵을 싼 보자기를 옆에 끼고 빠른 걸음으로 걸어왔다. 『야아! 공작님이 오셨군요.』하면서 그는 주전자를 놓고 빵을 「카츄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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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활 [제 2 편 - 제 38 장]
부 활 제 2 편 제 38 장 전령에게 안내 받은 「네프류도푸」는 아직도 붉은 등불이 어렴풋이 비치고 있는 마당으로 나갔다. 『어디 가나?』하고 마주친 호송병이 「네프류도푸」를 안내하는 전령에게 물어봤다. 『특별 감방 오 호실로』 『여기서는 못 가, 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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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활 [제 2 편 - 제 37 장]
부 활 제 2 편 제 37 장 이 조그만 정거장은 시베리아 가도에 있는 크고 조그만 정거장과 똑같이 뾰죽히 깎은 연목으로 둘러싸인 구내에 만들어져 있었다. 주택용으로 집이 세 채 있는데 들창이 있는 제일 큰 집은 죄수용이고 다른 하나는 호송병용 셋째 번 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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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활 [제 2 편 - 제 36 장]
부 활 제 2 편 제 36 장 숙소를 출발하려고 할 때 어린애 일로 호송사관과 죄수 사이에 충돌이 일어난 그날 「네프류도푸」는 여관에 묵고 있었다. 아침 잠을 잔데다가 도청소재지 동리에서 내려고 생각하고 있는 편지를 여러 장 썼으므로 여관에서 출발하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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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활 [제 2 편 - 제 35 장]
부 활 제 2 편 제 35 장 「네프류도푸」는 「카츄샤」와 똑같은 반에 있는 도형수 「구루이리쓰우푸」라고 하는 폐병 앓는 청년을 가장 사랑하였다. 「네프류도푸」는 이 청년과 「에가데린부루크」에서 알게 되었고 그 후 도중에 두 사람은 몇 번 만나서 여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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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활 [제 2 편 - 제 34 장]
부 활 제 2 편 제 34 장 「니쥬니」에서 「빼루무」사이까지 「네프류도푸」가 「카츄샤」를 만난 것은 단 두 번 밖에 없었다. 한번은 「니쥬니」에서 죄수들을 철망 친 배에 태우기 전이고 한번은 「빼루무」의 감옥 사무소에서 만났다. 두 번 다 「카츄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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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활 [제 2 편 - 제 33 장]
부 활 제 2 편 제 33 장 「카츄샤」는 「마리아」에게서 어떠한 감회를 받았으나 그것은 「카츄샤」가 「마리아」를 사랑하였기 때문이다. 「카츄샤」는 또 별다른 의미의 감화를 「시몬손」한테서 받았다. 그것은 「시몬손」이 「카츄샤」를 사랑하였기 때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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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활 [제 2 편 - 제 32 장]
부 활 제 2 편 제 32 장 최근 육 년 동안을 도회지에서 지극히 음탕한 타락된 생활을 보내고 다시 두 달 동안을 형사범과 같이 감옥에서 지낸 「카츄샤」에게 있어서는 국사범과 같이 그날 그날을 지내는 것은 결코 편한 일이 아니었지만 하여간 행복한 일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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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활 [제 2 편 - 제 31 장]
부 활 제 2 편 제 31 장 「마리야」와 「마스로와」가 시끄러운 곳으로 가까이 가서 보니 금빛 머리에 커다란 수염을 기른 완강한 체격의 장교가 남 죄수의 얼굴을 때리고 바른 손이 아픈 것을 왼 손으로 비비면서 얼굴을 찡그리며 아직도 상스러운 소리로 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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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활 [제 2 편 - 제 30 장]
부 활 제 2 편 제 30 장 「마스로와」가 끼어 있는 죄수들은 벌써 오천 리쯤 왔다. 「마스로와」는 「빼루무」까지 형사범과 같이 기차와 기선으로 왔으나 「빼루무」까지 와서 「마스로와」를 국사범들과 같이 있게 하려는 「네프류도푸」의 주선이 간신히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