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 그리스도교와 참된 그리스도교 (하)
장 문 강
야 하다.주1)
이와 같이 율법은 하늘 밖에, 즉 양심 밖에 머무르게 하고, 복음
의 자유는 세상 밖에, 즉 몸과 지체 밖에 머무르게 해야 한다. 율법
과 죄가 하늘 즉 양심 안으로 들어 온다면, 즉각 쫒아내야 한다. 왜
냐하면 양심은 율법과 죄에 대해서는 전혀 알아서는 안되고 오직
그리스도에 대해서만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주2) 그리스도인은, 율법
이 자신의 몸과 지체를 지배하는것을 감수해야하지만, 양
심을 지배하게 해서는 안 된다.주3) 반대로 은혜, 자유 등이 이 세상
으로 들어오면, 즉 몸으로 오면, "이 육적인 삶의 돼지우리와 더러
움" 속에 머무르면 안 된다고, 은혜와 자유는 하늘에 속한다고 말해
야 한다.주4)
(4) 아울러 루터는, 바울이 고린도의 그리스도인들을 순결한 신부
로서 그리스도에게 약혼시켰다고 한 것(고린도후서 11:2)을 상기시
킨다. 루터는 양심을 "왕비이자 신부"라고 하면서 율법과 복음의 구
분을 설명하고 있다. 양심이라는 신부는 율법으로 말미암아 순결을
더럽히게 되어서는 안된다. 신부는 유일무이한 신랑인 그리스도를
위해서 순결을 보전해야한다. 양심이라는 신부는 낮은 산골짜기가
아니라, "그리스도만이 계시며 다스리시는 높은 산 정상"에 신부의
방을 가져야 한다. 그리스도는 두렵게 하지 않으시며, 죄인을 내팽
개치지 않으신다. 아니다, 그리스도는 죄인을 위로하시며 죄를 용서
하시고 구원하신다.주5) 그러므로 죄에 놀라고 상한 양심은 "다른 아
무것도 생각하지 말고, 알지 말고, 다른 아무것도 하나님의 분노와
심판 앞에 놓지 말고, 오직, 은혜, 사죄, 구원이고 영원한 생명의
주1) WA 40-1.208.
주2) WA 40-1.208.
주3) WA 40-1.213.
주4) WA 40-1.208.
주5) WA 40-1.213-4.p.14(144)
성서신애 제307호
하권 및 결론
2007.09.08 07:12
거짓 그리스도교와 참된 그리스도교(하)-24
조회 수 4147 추천 수 0 댓글 0
Who's scomsa

번호 | 분류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9 | 하권 및 결론 | 거짓 그리스도교와 참된 그리스도교(하)-21 | 2007.09.08 | 4297 |
8 | 하권 및 결론 | 거짓 그리스도교와 참된 그리스도교(하)-22 | 2007.09.08 | 4486 |
7 | 하권 및 결론 | 거짓 그리스도교와 참된 그리스도교(하)-23 | 2007.09.08 | 4161 |
» | 하권 및 결론 | 거짓 그리스도교와 참된 그리스도교(하)-24 | 2007.09.08 | 4147 |
5 | 하권 및 결론 | 거짓 그리스도교와 참된 그리스도교(하)-25 | 2007.09.08 | 4303 |
4 | 하권 및 결론 | 거짓 그리스도교와 참된 그리스도교(하)-26 | 2007.09.08 | 4680 |
3 | 하권 및 결론 | 거짓 그리스도교와 참된 그리스도교(하)-27 | 2007.09.08 | 6120 |
2 | 하권 및 결론 | 거짓 그리스도교와 참된 그리스도교(하)-28 | 2007.09.08 | 5780 |
1 | 하권 및 결론 | 거짓 그리스도교와 참된 그리스도교(하)-29 | 2007.09.08 | 55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