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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머릿말,필자
2007.09.22 20:38

무교회란 무엇이냐? - 머릿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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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례] [이 전] [다 음]




머릿말





무교회 또는 무교회주의라는 말이 오해의 소지가 있어서 교회에서는 교회와 대결하려는 것으로 오해하기도 하고, 무교회주의자로 자처하는 사람도 그 참뜻을 바르게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무교회는 교파가 아니기 때문에 교회 헌법이나 규정이나 독특한 신앙고백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무교회는 이런 것이다 하고 분명하게 설명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 책은 1927년 김교신 선생을 비롯한 동지 여섯 명이 '성서조선'지를 발간하면서부터 무교회에 대하여 발표된 글들 중에서 몇 편을 골라 모은 것이며, 또 일본에서 우치무라(內村鑑三) 선생이 1901년에 '무교회(無敎會)'라는 제호로 발행한 기독교 개인잡지에 그 제호를 설명한 글에서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의 일본 무교회 잡지에 발표된 글들 중에서 몇 편을 골라 엮은 것이다.

따라서 한 사람 한 사람 나름대로 자기 생각을 말한 것이고 같은 필자라도 한편한편 그 때에 따라 쓴 것이어서 통일성이나 연관성이 전혀 없는 글들을 모아놓은 것임을 양해하시기 바란다.

무교회주의는 우치무라 선생으로부터 시작되었다고 말하는 이도 있고 예레미야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이도 있으며, 강조점에 있어서도 각인각색이다. 아마도 이렇게 각자 다를 수 있는 것이 무교회주의의 특색인지도 모르겠다.

우리는 무교회에 대한 어떤 정의를 내리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다만, 무교회신앙을 통하여 기독신자의 삶을 살고, 그 믿음을 전하여 온 분들의 글을 살펴봄으로써, 소위 무교회로 지칭되고 있는 기독교신앙에 대해, 그분들 자신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를 알고, 이를 바르게 이해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랄 뿐이다.

무교회에 대한 사람들의 견해는 다양하다. 기독교의 순수신앙을 지키고 이를 주장하는 것으로 보는 이가 있는가 하면, 반대로 기성 기독교의 전통에서 이탈된 하나의 이단으로 지목하는 이들도 없지 않다. 한편, 그 신앙의 순수성을 인정하면서도 현실로서의 문제점을 제기하기도 한다. 기성 교단의 교역자와 신자들로서, 또한 일반사회의 인식에서도, 그뿐 아니라 무교회 신자로 자처하는 사람들 가운데서도, 고정된 선입관과 단편적인 소견으로 무교회를 운운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부족하지만 이 작은 책자가, 무교회에 대한 올바른 인식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으면 다행으로 생각한다. 물론 여기 실린 글들이 말하고 있는 것을 사람들이 다 그대로 받아들일 것을 바라지도 않으며, 또 그렇게 될 수도 없을 것이다. 사람들마다 각기 공감하는 점과 또 이의를 제기하는 면이 있을 것이다.

사실 여기 실린 글들 상호간에도 견해를 달리하는 점을 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글들이 하나같이 말하고 있는 공통된 생각을 접할 것이다. 바로 여기에서 우리는 무교회신앙의 기반이 무엇인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기반 위에서, 무교회에 대한 비판도, 무교회신앙에 대한 이해와 공감도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바이다. 이 책을 펴내는 뜻이 바로 여기에 있음을 다시금 분명히 말씀드린다.

이 책의 간행과 협조하여 주신 송문호 선생과 배은선 형에게 감사를 표하며, 필자들의 간단한 소개를 권말에 붙인다.

2003년 여름 엮은이 씀           




[차 례] [이 전] [다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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