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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117) 동시에 악도 존재할 것이고, 종말의 날이 임박하면 사람들은 로마와 이탈리아에서 독일로 와서 쾌락에 빠져 있을 것이다.
여기서[베드로 후서 3:3-4] 성 베드로는 이러한 [종말이 언제 오냐고] 비웃는 자들에 대해 경고하면서, 그들이 와서 모든 것을 위태롭게 할 것이고 자기들 멋대로 살 것이라는 것을 미리 말하고 있다. 실제로 오래 전부터 로마와 이탈리아에서는 이 말씀이 이루어졌고, 로마와 이탈리아에서 온 자들이 이런 망상도 함께 갖고 왔다...이제 마지막 날이 임박했으므로, 그러한 자들이 와서, 그리스도께서 마태복음 24:34-35에서 말씀하신 것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러므로 마지막 날이 가까이 와 있다는 것은, 사람들이 오직 자기들의 정욕에 따라 제멋대로 살고 "주가 온다는 약속이 어딨어?" 하는 식으로 물을 때, 전조로서 알 수 있을 것이다.118)
루터는 이렇게 타락한 로마 카톨릭 교회원들과 교황제도가 종말에 파괴되고 말 것을 믿었다.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알고 있는 것처럼, 종말의 시간이 와 있다. 이 시간에 교황제도와 그 구성원들은, 다니엘과 바울이 말한 것처럼,119) 하나님의 진노의 가장 끔찍한 예가 될 것이고 적나라하고 최종적인 혐오스러운 것이 될 것이다. 이 땅 위에 어떤 권력도, 성스러운

117) WA 53,22-172. John M. Headley, Luther's View of Church History (New Haven, London: Yale Univ. Press, 1953), 109-11, 225-7. [Gritsch, op. cit., pp.98-9.]
118) LW 30,193.
119) 다니엘 11:36. 데살로니가 후서 2:3-4.

